[씨앗뉴스] 눈물과 환희가 교차한 코트… 학교 피구 대회 참가한 탄벌초 팀의 아름다운 도전
지난 6월 6일, 경기도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피구 대회에서 남다른 팀워크와 뜨거운 열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팀이 있다. 재학생 '이준'이 활약한 탄벌초등학교 팀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무서운 몰입도를 보여주며 관중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이 팀은 대회 준비 기간부터 경기 당일까지 매우 진지하고 기강이 확실한 팀 분위기를 유지해 왔다. 단순히 재미로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포지션을 짜고 전술을 맞추며 승리를 위해 팀원 전체가 똘똘 뭉쳐 파이팅을 외치는 스타일이었다. 실제 경기에서도 체계적인 수비 대형을 구축하며 상대 팀의 강한 공격을 끈질기게 받아냈다. '이준' 역시 코트 안에서 부지런히 소리를 지르고 움직이며 팀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양 팀의 치열한 접전은 경기 후반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이 팀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상대를 압박했으나, 경기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아쉽게 밀리며 결국 최종 패배를 기록했다.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진심으로 경기에 임했던 탓일까.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일부 팀원들은 밀려오는 아쉬움을 참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달려온 만큼 승리를 놓친 서운함과 복잡한 감정이 한꺼번에 터져 나온 순간이었다. 하지만 눈물도 잠시, 코트 위의 분위기는 이내 따뜻하게 전환되었다. 서로의 어깨를 토닥이며 눈물을 닦아준 팀원들은 곧이어 호탕한 웃음을 터트리며 서로를 격려하는 박수를 보냈다. 이어 상대 팀 선수들에게도 다가가 쿨하게 악수를 건네며 진심 어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를 마친 팀원들은 "막상 지고 나니 아쉬운 마음에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했지만, 팀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후회 없이 뛰었기에 정말 즐거웠다" "결과를 떠나 다 함께 땀 흘리고 울고 웃었던 이 시간이 학창 시절의 잊지 못할 뜨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비록 스코어보드의 승자는 되지 못했지만, 경기 자체에 순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