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칼럼] 다시, 꿈을 꾸며
이번 부흥회를 지나며 우리 씨앗교회가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곳에 부르시고 세우신 이유를 돌아보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꿈을 다시 바라보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사람들에게 꿈을 주시고 그 꿈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요셉에게 주신 꿈도 처음에는 형들의 조롱과 오랜 고난을 지나야 했지만, 결국 한 민족을 살리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요엘 선지자는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요엘 2:28). 하나님의 꿈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우리의 형편이나 교회의 크기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꿈이 얼마나 크고 화려한가가 아니라, 누구를 위한 꿈인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은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꿈을 꾼다는 것은 막연한 소망을 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삶의 자리에서 그분의 뜻을 발견하고, 그 뜻을 따라 한 걸음씩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길은 무거운 의무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더 증명하라고 하시는 분이 아니라, 이미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누리며 기쁨으로 살아가도록 초대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의무가 아니라 기쁨으로, 억지가 아니라 은혜로 주님의 꿈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저 역시 이번 시간을 지나며 하나님의 꿈을 다시 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혼자 이루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씨앗 식구들과 함께 이루어가고 싶습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다시 꿈을 꾸었으면 좋겠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붙들고, 작은 것이라도 기쁨으로 순종하며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꿈을 꿉시다. 하나님의 꿈을 꾸고, 그 꿈을 기쁨으로 살아냅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씨앗교회를 통해 이루어 가실 일을 함께 기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