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이미 받은 것을 누리는 삶
본문: 요한일서 4장 13–17절 하나님과 하나 된 존재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싸움은 정체성의 싸움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진 우리의 존재를 잊게 하고,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있던 옛 모습이 "진짜 너"라고 속삭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기 영을 나누어 주셨다고 말합니다. 창조주가 자신의 영을 나누어 주실 만큼 우리는 존귀한 존재입니다. 요한은 13절, 15절, 16절에서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있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과 우리가 각각이 아니라 하나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17절은 사랑이 우리에게서 완성되었다고 말합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신 그 사랑으로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심판 날에 담대할 수 있습니다. 이 담대함은 내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신 약속의 성취에서 옵니다. 오늘 좀 못 살았다고 흔들리는 담대함이 아닙니다. 또한 이 담대함은 천국에 간다는 확신에 그치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사신 대로 이 세상에서 살게 합니다. 믿기 어려운 말씀들 그런데 솔직히 이 말씀이 잘 믿어지지 않습니다. 아침부터 가족과 다투고, 염려로 잠을 못 이루고, 몸은 여기저기 아픕니다. 성경에는 이런 현실과 맞지 않아 보이는 말씀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기름 부으심을 받아 모든 것을 압니다" (요일 2:20)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고후 5:17)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엡 1:3) "우리 온전히 이룬 사람들" (빌 3:15) 성경은 "주실 것"이 아니라 "주셨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거짓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어떻게 내 삶의 실제가 될 수 있을까요. 하나 됨은 영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출발점은 "내 영이 예수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