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요약] 사막을 숲으로 바꾸는 '합심 기도'의 승리
📖 본문: 마태복음 18장 19-20절
지난 시간 우리는 왕적인 선포 기도와 제사장적인 중보 기도로 부르심을 받았음을 나눴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특별히 강조하신 '교회적 중보 기도', 즉 '합심 기도'의 승리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1. 사막을 숲으로 만든 기적 (함께함의 능력)
중국의 마오우쓰 사막(毛烏素沙漠)에는 '살아 움직이는 모래 언덕'이라 불릴 만큼 척박한 땅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시집온 인위쩐(殷玉珍)이라는 여인은 절망적인 환경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남편과 마음을 모아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600그루 중 500그루가 죽어도, 살아남은 100그루를 보며 20년 넘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황량했던 사막은 거대한 숲으로 변했고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혼자라면 불가능했을 일이지만, 두 사람이 마음을 모았기에 사막이 숲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합심할 때, 영적인 사막은 하나님의 숲으로 변합니다.
2. '두 사람'이 '합심'하여 (심포니의 원리)
예수님께서는 "땅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합심하여 구하면 이루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 18:19)
- 최소 단위의 공동체: '두 사람'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공동체를 이루는 최소 단위입니다. 아모스 3장 3절 말씀처럼, 뜻이 같지 않으면 동행할 수 없습니다.
- 합심(Symphony): '합심하여'라는 원어는 '심포니(Symphony)'와 어원이 같습니다. 각자의 소리가 아닌, 하나의 조화된 울림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숫자의 많고 적음보다, 갈라지지 않고 하나 된 마음의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예수님의 이름'입니다. 내 생각과 감정이 아닌 예수 이름이 중심이 될 때, 주님은 "나도 그들 가운데 있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의 임재는 곧 주님의 개입하심이며, 변화의 시작입니다.
3. 공동체 기도가 가져오는 4가지 유익 (행 12장 베드로 사건)
사도행전 12장에서 야고보가 순교하고 베드로마저 감옥에 갇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교회는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 짐이 가벼워집니다: 혼자 짊어지면 무거워 쓰러질 문제도, 공동체가 함께 짊어지면 가벼워집니다. 베드로가 감옥에서도 평안할 수 있었던 것은 교회가 기도하고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부탁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함께 승리하기 위한 지혜입니다.
- 절망 중에도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혼자 문제에 갇히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상황만 보입니다. 그러나 함께 기도하는 동역자들은 우리가 다시 눈을 들어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돕습니다.
- 하나님의 길(Way)이 열립니다: 상황은 그대로인 것 같아도, 합심 기도는 닫힌 문을 여는 열쇠가 됩니다. 인간의 방법으로는 불가능했던 감옥 문이 열리고 쇠사슬이 풀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합심 기도는 하나님의 창의적인 역사를 경험하는 통로입니다.
- 영적 공기가 바뀝니다: 기도가 없는 곳은 영적 공기가 탁하고 절망과 불신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합심하여 기도할 때 성령의 새 바람이 불어옵니다. 절망의 공기가 희망과 소망의 공기로 바뀝니다.
[결론] 당신의 사막은 어디입니까?
혼자서는 기도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혼자만의 기도로 끝내지 말라는 겁니다. 가정이, 직장이, 혹은 메말라버린 내 마음이 사막 같지는 않습니까? 혼자 싸우려 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두 사람이 합심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시스템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부부가 손을 잡고, 부모와 자녀가, 목장의 식구들이 '두 사람'이 되어 기도하기 시작하십시오. 그곳에서 하나님이 움직이십니다.
우리 씨앗교회가 서로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함으로, 사막 같은 세상 속에 생명을 피워내고 소망을 주는 '하나님의 숲'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혼자'가 익숙하고 편했던 제게 하나님은 남편을 주시면서 1+2(아들들)라는 이상한 (세상의 방식이 아닌) 방식으로 가족을 주셔서 겨우 적응해가고 있는데 이젠 가정보다 더 사람이 많은 교회라는 공동체 안으로 저를 쑥 밀어넣으시면서 함께 가라고 하시는 것 같네요.
답글삭제누구와 '함께함'이라는 것 자체가 제게는 많이 불편하지만 이 시간들을 통하여 저를 단련시켜 가실 주님을 기대하며 견뎌볼랍니다.
아멘~♡ 함께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기를 축복하며 기도할게요
삭제저도 공감해요. 각자 자기신앙 하나만 잘 지키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오랜시간 신앙생활을 해왔는데…넘어지고 보니 공동체가 왜 필요한지 알거 같아요~
삭제저도 그래서 어쩌면 불편 할지도 모르는 ‘함께’에 들어가보려구요.
우리 함께해요~♡
삭제태숙 자매를 나와도 너무다름으로 만나게 하셔서 주의 사랑으로 연합하여 하나게 되게 빚어가심에 감사합니다
삭제한 가정에 귀한 믿음의씨앗으로 자매님을 심어 놓으심으로 주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뤄가심에 또한 한 가정의 영혼 구원의 삶을 허락하신 주님의 귀한 사명자임을 보게 하신 성령님께 감사하며 조용히 은밀한 중에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주님께 조용히 기도로 돕겠습니다
마태복음 18장 19절 두 사람이 합심하여 기도하면 함께해주시고 또한 이루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이 왜 이렇게 기대되고 소망이 되는지요. 마음 가운데 기도의 🔥 을 서서히 짚혀주시는 것 같습니다. 뜨거운 기도를 통해 뜨거운 만남으로 이끌어주시기를 더 바라고 소망합니다
답글삭제오랜시간 저와 저희 가정을 두고 기도해주셔서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젠 저도 갚아내는 기도를 해볼게요^^
삭제항상 응원하며 기도로 돕겠습니다
삭제"사랑하는 아버지의 딸 가는길을 주께서 온전히 붙드시고 힘주시어 넘치는 주의 은혜로 만나주시고 연합하여 주의 사랑을 이뤄내는 귀한 일꾼으로삼으소서"
예고없이 갑자기 폭풍우속에 갖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을때 주님은 예비해두신 천사 두분을 저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답글삭제주님께 엎드려 내모든것을 내어드리며 온전히 서기를 기도하며 나아가기를 반복하며 너무 힘에겨워 주저앉아 기도할수 없을때 누군가 저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는 분이 계심을 알게하시며 얼마나 제게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한걸음 한걸음 주께 함께 나아가며 쓰러져 너무 아프고 고통스런 저를 주님의 따뜻한 손길로 따뜻한 주님품에 안아 주시고 주님의 자녀로 세우시고 빚어가심에 다시사는ㆍ영적인 눈이뜨여 세상을 보게하시어 저의 가치관을 완전히 바꿔 놓으심으로 넘치는 은혜속에 살게하시는 주님께 아버지께 너무도 감사 감사가 넘쳐납니다
혼자라고 생각할때 주님이 나와함께 계시고 주품에 안겨있는 저를 보게하셨고 함께 주의 사랑으로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음을 고백하며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함께하는 공동체 주의 사랑으로 하나게 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은혜를 맛보며 말씀이 든든히 세워지고 기도의 능력으로 살게 하시며 자연스럽게 하나게 되게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제는 왜 말씀으로 기도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하는지 연합하여 선을 이뤄가야 하는지를 온전히 깨달으며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주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며 또 성전을 향하여 시간을 정해놓고 여호와 하나님을 기도로 만남을 이뤄갔던 다윗과 다니엘 처럼 주를 기대하며 소망하며 성령님의 힘입어 힘차게 나아갑니다
우리를 풍성한 은혜로 한없는 주의사랑으로 이끄시는분 그분을 찬양하며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할레루야!!!
여호와살롬~^^
합심기도의 능력을 체험하고 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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