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칼럼] 하나님이 먼저인 삶
신앙의 가장 기초는 삶의 우선순위가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삶의 시작이요 끝이 되셔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그 단순한 진리를 잊고 살아갑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급하다는 이유로, 세상의 일들이 하나님의 자리로 슬그머니 올라와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의 마음의 중심이 조금씩 흔들릴 때, 신앙은 서서히 힘을 잃고 ‘습관’이 되어버립니다. 예배는 형식이 되고, 기도는 의무가 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그 자리에 계시지만, 우리가 그분을 첫 자리에 모시지 않는 것입니다.
우선순위는 단순한 순서의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이 내 삶을 움직이게 하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의 문제입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 하나님이 내 생각의 첫자리에 계신가? 결정을 내릴 때, 하나님께 먼저 여쭙는가? 시간과 에너지를 쓸 때,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을 먼저 택하는가? 이 질문들에 ‘예’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이미 하나님 중심으로 세워져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 6:33) 이 말씀은 ‘먼저 구하면 나머지를 채워주신다’는 계산의 공식이 아니라, 삶의 질서에 관한 선언입니다. 하나님이 중심이 될 때 우리의 삶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상의 것들이 아무리 커 보여도, 하나님이 첫 자리에 계실 때 우리는 방향을 잃지 않습니다.
씨앗은 땅에 떨어져 죽어야 열매를 맺습니다. 그 ‘죽음’이란 바로 내가 중심에서 내려오고 하나님이 중심에 서시는 것입니다. 내 뜻, 내 계획, 내 자리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순간, 비로소 생명이 움트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진짜 신앙의 시작이며, 성숙으로 가는 길입니다.
오늘 하루, 다시 묵상해 봅시다. 나는 지금 무엇을 가장 먼저 두고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이 나의 하루의 첫 생각이 되시고, 모든 일의 마지막 감사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분이 먼저인 삶, 그곳에 진정한 평안과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첫 자리에 계시는 삶의 평안을 누리시기를 기도하며, 목양실에서 정철용 목사 드림.

주안에서의 하루하루의 삶이 얼마나 값진 삶인지를 폭풍우가 몰아친 뒤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답글삭제미련하고 둔하며 벌레만도 못한 이죄인을 따뜻한 주님품에 안아주시고 그 어느 "보석보다 귀하다" 하시며 저의 존재의 가치를 깨닫게 하신 주님 그 무엇으로도 값을수 없는 은혜속에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제 삶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이시지요 그 어찌 하나님의 참사랑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잊을수가 있겠습니까!
그 은혜가 감사하여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믿음의 방패를 꽉 붙들고 나아갑니다
연단을 통하여 더 단단해져 정금같은 믿음으로 주님께로 가까이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여호와 샬롬!!~^^
하나님이 삶이 목적이 되게 하신 이 귀한 은혜가 날마다 기쁨이 넘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삭제내 인생에 내가 앞에서서 나아갈 때가 많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주님뒤에서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따라 살겠습니다.
답글삭제아멘!! 주님이 주시는 이 소중한 마음이 축복으로 삶을 인도해 가실 것을 기대합니다.^^
삭제주위분들에게 믿음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진짜 그런줄 알았어요. 하지만 제 깊은 내면엔 하나님보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먼저 였어요. 씨앗 공동체에 온후 하나님께서 그 우선순위를 확실히 세워주시는거같아요. 아직두 하나님보다 사람이 두더지처럼 불쑥불쑥 올라오지만, 망치로 열심히 치며, 우리 하나님 1등 되시길 기도할게요. 모두들 감사해요.❤️❤️
답글삭제저도 성도님과 함께 이 믿음을 세워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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